21세기 인류가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이룩한
'인간 게놈지도의 완성'이라는 성과 이후,
의료 패러다임은 치료 중심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로 급변해왔습니다.
또한, 1,000달러 게놈이 실현됨에 따라 인류 사회는 의료 정보와 인간 유전체 정보가 통합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측, 진단, 치료하는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의 시대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마크로젠은 이러한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정밀의학 실현의 핵심인 유전체 의학, 즉 Genomics Medicine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인간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들을 달성해 왔습니다. 특히 마크로젠은 2009년 세계 4번째 개인 유전체 분석 결과이자 세계 최초의 북방계 아시아인 유전체 분석 결과로서 한국인의 전장 유전체를 분석하였으며 2016년에는 기존 국제 표준 유전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정밀의학에 적용 가능한 세계 최고 완성도의 아시아인 표준 유전체를 구축하는 연구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계속해서 변화하고 적응하며 성장해온 마크로젠은 새로운 경영체제와 중장기 비전 ‘마크로젠 2.0’으로의 혁신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지놈센터 확장 등 ‘Genome 파운드리’ 산업 글로벌 No. 1을 이룩할 채비를 갖추고, 마크로젠 의료재단 진헬스 건강검진 센터 등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질병 예측 유전자 맞춤 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클리닉 분야에서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DNA 분석 전후방 사업 등 수직계열화를 통해 내실을 더욱 다지는 한편, ‘웰니스’를 구심점으로 한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며 유전체 정보 등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의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생로병사의 한계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마크로젠 회장
서정선